칭다오 연극원, 제9회 중국연극 금사자 시상식서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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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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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극단이 제작한 연극 '전진, 전진'의 한 장면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최근 열린 '제9회 중국 연극 금사자상 시상식'에서 칭다오 연극원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 중 아동극 부문 금사자상을 수상한 캠퍼스 청춘극 '전진, 전진(向前, 向前)'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전진, 전진'은 빠링허우(80後·1980년대 출생자) 세대 주임이 주링허우(90後·1990년대 출생자) 세대의 문제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교류의 장벽을 허물고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高考) 시험장까지 인솔해가는 과정을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전국연극문화상'과 함께 중국 연극의 최고상으로 꼽히는 '연극금사자상'은 3년마다 한번 시상식이 치뤄지며,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수상으로 칭다오 연극원은 6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6회 연속 수상한 극단이라는 명예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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