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33기 학사사관후보생 342명 임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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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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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공군이 3일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3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342명(여성 23명)의 신임 장교들은 지난 9월 1일에 입대해 12주간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지휘능력과 직무지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했다.

또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야전에서 필요한 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았다.

최차규 총장은 이날 임관한 장교들에게 "따뜻함이 느껴지는 병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부하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군자와 같은 장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총장은 또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무기체계와 최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공군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신임 장교들은 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되는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과 분야별 특기교육을 거친 후 공군의 각 부대에 배속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은 병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고민을 상담해줄 수 있는 초급간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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