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전 직원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쾌척…'예술경영 우수사례 상금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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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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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이 안병용 시장(왼쪽에서 6번째)에게 이웃돕기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예당)은 지난 2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의정부시에 전달했다.
박형식 사장은 이날 안병용 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예당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전 직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게 개최된 '2014년 예술경영 컨퍼런스'에서 예술경영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받은 상금 500만 중 250만원을 성금에 쾌척했다. 

'특화'와 '협력'을 키워드로 한 우수사례 발표로 받게 된 상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 또 다른 특화와 협력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전당 측을 평가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기운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지원사업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체계화되고 정례화 된 기부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의정부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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