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임수경 사장은 지난 2일 배전지능화 분야 단말장치(FRTU) 모듈을 제조하는 협력사인 싸이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정부정책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날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임 사장은“한전KDN은 지난 22년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며 우리나라 전력ICT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한전KDN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고, 협력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무한경쟁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올해 초 정부 3.0 실현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롤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내부성과평가에 연계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18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연구개발비를 2억4000만원 지원하는 등 지난 10년간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개발을 위해 약 50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직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나주로 같이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전KDN 신사옥내에 업무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지원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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