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애브비는 지난 2일 전직원이 서울 신림동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 4500장을 배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애브비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따손’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가 함께 실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배달된 연탄 한 장당 1000원씩 총 450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부설 요셉의원에 전달했다. 1987년 설립된 요셉의원은 행려자와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이웃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재단 다솜이 작은숨결살리기와 기아대책에는 각각 성금 500만원과 물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에는 카드보드지로 만든 공기청정기 10대도 함께 전해졌다.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는 “우리 사회의 소외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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