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눈물 '펑펑' 웨딩드레스 입고 만감 교차?

[박준금 눈물/사진=tvN '님과 함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님과 함께' 박준금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물을 쏟은 사연이 화제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은 자신의 가상 아내 박준금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웨딩투어를 기획했다. 

이날 웨딩드레스숍을 찾은 두 사람은 실제 신혼 부부처럼 들뜬 모습이었다. 특히 지상렬은 박준금이 입게 될 웨딩드레스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준금은 4~5벌의 웨딩드레스를 시착했고 마지막에 입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최종 선택했다. 이후 박준금은 갑자기 눈물을 쏟아 지상렬을 당황하게 했다. 

박준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결혼 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박준금 눈물에 나도 짠하더라", "박준금 눈물 앞에서 지상렬도 어찌하지 못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 "박준금 지상렬 가상 부부 말고 진짜 부부하는 건 어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