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지난 8월 강원대 ‘양성평등성상담센터’에 영어영문학과 A(62) 교수로부터 학과 사무실과 복도 등에서 강제로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려 했다는 성추행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강원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해당 교수를 면직 처리 하였다.
그러나, 조사결과에 대해 최근 언론의 ‘제식구 감싸기’, ‘봐주기’ 등의 논란이 지속되자 강원대학교 양성평등성상담센터장 명의로 춘천경찰서에 해당 당사자를 고발조치 하게 되었다.
강원대학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내에 ‘인권센터’를 설립하여 그 권한을 대폭강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성 관련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교직원,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