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빙판길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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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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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서성익)는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 지점인 유성구 흥도초등학교 앞의 눈 내리는 빙판 등굣길에서 교통안전 지도활동을 실시하였다.

새벽에 내린 폭설로 도로 뿐 아니라 보도가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공단직원들은 “오늘 같은 빙판길은 운전자의 의지와 다르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고, 보행자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2차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활동과 눈길 보행방법을 설명하면서 안전보행을 당부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사고 실태는 OECD 30여개 국가 중 최하위 권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범국가적 노력과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공단에서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매주 수요일 “수요안전데이”로 교통안전 캠페인의 날로 지정하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흥도초등학교 녹색어머니와 함께 “교통안전 지킴이” 봉사대를 구성하여 활동 중에 있다.

도로교통공단 서성익 지부장은 “미래의 교통정책은 도로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학교주변은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마음껏 걷고 뛸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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