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과거 갑작스레 활동 중단했던 이유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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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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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사망[사진=죠앤 미니홈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죠앤(이연지·26)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고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2의 보아'로 데뷔 초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죠앤은 돌연 활동을 중단한 후 지난 2012년 8월 Mnet '슈퍼스타K4' 지역 예선에 등장했다.

당시 죠앤은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묻는 말에 "정확히 모르겠다. 일단 회사와 아버지 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했다. 그 이후로도 많이 힘들게 살았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만두게 됐지만, 다시 돌아와 활동하고 싶었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죠앤은 "가족한테 미안하다. 또 가족들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다. 이후의 일정은 모르겠다. 일단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죠앤 사망, 정말 안타깝다", "죠앤 사망, 노래 잘했었는데", "죠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2일 향년 26세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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