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조제 약품 복용 안내 상세하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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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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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서 보다 상세한 의약품정보 제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약학정보원의 의약품 데이터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한달 동안 데이터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는 민간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서 투약할 때 제공받던 의약품 상세 복약정보가 보건기관에서 투약하는 국민들에게도 제공 가능하게 된다.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이 조회할 수 있는 의약품 정보도 한층 보강된다.

이번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약학정보원의 의약품 데이터 연계는 보건기관의 보건의료서비스 품질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약 3500여개의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이 사용하고 있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이처럼 약학정보원의 의약품 데이터가 연계되면 모든 보건기관에서 의약품 정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보건기관은 복약지도문 발급 서비스를 위한 의약품 정보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강화된 약사법에 따른 국민들의 복약지도에 도움을 줘서 보건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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