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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남성 역차별 논란도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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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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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미국 뉴욕에서 운행중인 분홍 콜택시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유튜브,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운행중인 분홍 콜택시가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미국에서는 여성 고객과 여성 택시기사를 연결해주는 콜택시 서비스 '쉬라이즈'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여성의 안전을 감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사진=유튜브,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이용을 원하는 여성 고객이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분홍 스카프를 두른 여성 택시기사가 분홍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택시를 타고 등장한다.

다만, 이 서비스는 남성은 이용할 수 없다. 뉴욕에서는 택시가 인종, 종교, 성별, 목적지 등을 이유로 승차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남성 고객을 태우지 않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지적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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