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서울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 최우수 자치구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4 10: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 지역자원 활용 위기가구 발굴 주효

[강서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가 주관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위기가구 발굴․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위기가정 발굴․지원 기반구축 △위기가정 발굴․지원 실적 △우수사례 등 총 3개 분야 6개 항목 14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의 실적을 분석했다.

구는 위기가정 상담, 발굴․지원실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더함복지 상담사, 희망드림단, 통장, 복지담당 공무원 등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총 가동하여 생활고로 공과금을 체납한 가구, 법 테두리 밖 취약계층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상담활동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년 4월부터 지역복지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투입한 더함복지 상담사(16명)들이 10월까지 1만2351개소의 위기가정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펼친 10개월간의 실적이 5291건임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이중 89%에 해당하는 1만978가구가 공적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하거나 민간후원(6547 가구)을 통해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위기에 처한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위기가구 문제를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일구어낸 의미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복지에 중점을 두고 지역복지의 빈틈을 채워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