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강동구 암사동 451-16번지 양지시장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지시장(1600㎡) 도시계획시설(시장) 변경 결정(폐지)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난 1981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운영됐으나, 건축물 노후화와 점포 공실로 시장 기능을 상실했다.
현재 나대지 상태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중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은 폐지하고, 지상 9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도서관과 거주민 주차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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