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여성단체협의회 염칠순 회장과 회원들이 최근 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아동복지시설 19개소에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눈이 내리고 바람까지 부는 추운날씨에도 불구, 10kg들이 40상자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 경기침체로 후원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14곳과 아동공동생활가정 5곳에 일일이 배달까지 했다는 것.
이와 관련 염칠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맛있는 밥을 먹기 바라며 김치를 만들고 전달했다”고 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측은 “정성 어린 손길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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