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눈성형, 내게 맞는 눈성형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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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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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예쁜 눈이라 하면 쌍꺼풀이 짙으며 크고 동그란 눈이었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이 눈성형의 주를 이루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 눈성형의 트랜드는 눈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면서 개인에게 어울리는 눈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원하지만 쌍꺼풀 라인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눈 모양의 개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크기를 키우는 눈매교정술, 필요에 따라 눈 밑 지방재배치 등을 통해 눈 모양을 개선할 수 있으며 다크써클도 함께 해결이 가능하다.

반대로 쌍꺼풀이 있는 또렷한 눈을 원한다면 쌍꺼풀 수술이 필요한데 이는 눈 주변 피부의 두께, 지방과 근육의 유무, 탄력, 처진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눈꺼풀이 얇다면 매몰법이 적용된다. 피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와 부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결과도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풀림이 걱정이라면 '콤비매몰'이 효과적일 수 있다. 쌍꺼풀 라인을 따라 미세한 홈을 내어 매듭지은 후 다시 한번 부분 매듭을 짓기 때문에 보다 단단하게 라인을 고정할 수 있고, 티가 나지 않아 또렷한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

또 다른 수술 방법인 절개법은 피부 조직을 절개해 원하는 모양으로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과거에는 절개 수술시 쌍꺼풀 라인이 진하게 형성돼 다소 인위적으로 보이고 회복 기간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근래에는 기술력의 발전으로 얼마든지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눈 사이가 멀거나 반대로 가까운 경우에는 트임 수술이 적용될 수 있다.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답답해 보이는 눈매는 앞트임 수술로 눈 앞쪽을 열어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고, 눈 사이의 폭이 좁다면 뒷트임 혹은 밑트임을 함께 해 균형 잡힌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최근 들어 눈성형을 받고자 하는 세대가 젊은층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 되고 있다. 예뻐지는 것이 목적인 젊은 세대와는 달리 중장년층은 기능 개선을 위한 눈성형이 주를 이룬다.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시야를 가리고, 눈 주변의 피부가 짓무르는 일이 잦아지게 된다. 이런 경우 눈의 피부를 끌어 올리는 상안검 성형이나 볼록하게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개선하는 하안검 성형으로 탄력 있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뷰성형외과 김정민 원장은 "눈성형은 작은 변화로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인 수술이다. 하지만 그만큼 재수술의 발생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의 상담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받을 때 자연스럽고 좋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뷰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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