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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건부 대표단, 한의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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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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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4일 터키 보건부 대표단이 협회를 방문해 ‘한의학 교류확대’와 관련된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터키 보건부 대표단은 터키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도안 유날 보건부 보건서비스청장을 비롯해 마흐메트 자페르 칼라이시 보건부 대체보완의학국장, 아흐메트 고덱메르단 국립병원청 카이세리시(市) 사무총장, 바누 카야시 가지대학 교수 등 9명이다.

도안 유날 터키 보건부 보건서비스청장은 면담을 통해 “터키 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한의학 정책과 우수한 의료제도 및 연구 현황 등을 터키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싶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의학을 통한 교류가 더욱 확대를 적극 희망하며, 의료관광사업을 비롯한 터키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한의학이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보건복지부와 함께 ‘해외거점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그 결실을 맺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터키”라며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요청이 오면 한의사 추가 파견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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