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소프트웨어 산업 쾌속성장…3분기 수익 50%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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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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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칭다오(青島)시 소프트웨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도시 전체 경제를 이끄는 신(新)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분기 칭다오시가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771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6.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에 비교해 15%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로 소프트웨어 제품, 시스템서비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51.3%, 50.8%, 44.1% 늘어난 47억 위안, 113억7000만 위안, 315억9000만 위안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아울러 관련 기업도 빠르게 늘면서 현재까지 칭다오시에 등록된 소프트웨어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917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세와 함께 소프트웨어 핵심기업들이 시 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확대, '선두기업의 지휘 하에 핵심 기업들이 동반성장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증가하고, 이는 소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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