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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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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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중국 북경에서 MOU를 통해 협력 확대 및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하나금융은 구조조정 펀드, 부동산 투자펀드 등 설립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M&A, IPO 등 딜 리스트, 투자자(기관, 개인) 정보도 공유한다. 또 산업 전반에 대한 민간투자와 관련해 하나금융은 산업 정보, 경제·금융시장 현황, 시장전망, 규제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수행, 인력교류 프로그램 등의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해외 현지법인·영업점) 영업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는 지난 8월 상하이에 자본금 500억위안(약 8조1000억원)으로 설립한 민간 투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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