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칭다오맥주(靑島碑酒)가 지난 11월 26일 신제품 '경전(經典) 1903'을 출시했다.
'경전 1903'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양질의 보리 산지인 캐나다와 호주에서 공수한 원료를 사용했으며, 칭다오 맥주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볶는 기술을 통해 맥아의 특유한 향을 최대한 살렸다.
아울러 1903년 칭다오 맥주 설립 당시 제조에 활용했던 '2단계 저온 장기간 숙성 공법'을 통해 보리의 향과 홉의 이삭 향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소위 '정수 주조' 공법으로 불리는 이 제조 방법은 양질의 천연원료와 전통공법을 사용해 양조 기술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칭다오맥주는 중국 전체 맥주 제조 기업의 경쟁을 촉진시켜 전체 맥주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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