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에 따르면 전국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점 만점에 8.35점을 획득해 지난해 보다 0.1점 상승, 이같이 선정됐다. 전국 평균은 7.78점이다. 특히 전국 지방공단 가운데 5위를 올랐다.
이는 2012년부터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가 시작된 후 최고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외부 청렴도 8위, 내부 청렴도가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시설공단은 감점이 없는 평가를 받아 전국 5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노만균 이사장이 취임한 후 강력한 부패 척결과 개혁 의지에 따라 청렴·윤리경영을 펼쳤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시설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설공단은 '청렴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 작성,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 청렴표어 공모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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