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박민영 호흡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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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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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힐러' 박민영이 지창욱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에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이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박민영이 너무 예쁘고 지금 하고 있는 캐릭터 자체가 아주 잘 어울린다"라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쁘게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민영 역시 "제일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정후라는 캐릭터의 느낌과 정후가 가상의 인물로 변장을 하고 내 후임이 됐을 때의 인물을 생각했을 때 지창욱이 어떻게 연기를 할까 궁금했다"라며 "변장을 했을 때 정후와 다르게 어리숙하게 연기하는 등 몸을 던져서 연기를 해주고 있어서 내가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잘생기고 눈빛이 깊어서 볼 때 저절로 몰입이 될 수 있게 하는 좋은 배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오는 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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