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시린 바람의 서슬퍼런 겨울이 다가왔지만 중국 칭다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은 마음은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칭다오일보와 칭다오 노인위원회가 공동으로 '독거노인, 사랑으로 보살피기' 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기 때문. 칭다오일보 기자를 포함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8개 팀을 이뤄 칭다오 곳곳에서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집안일을 돕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칭다오 ‘독거노인 돌보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칭다오일보 측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만 65곳, 자원봉사자도 8000명이 넘으며 지금까지 총 1200명의 독거노인을 방문, 온기와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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