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드레스 가격, 최지우에 1/300…스타일리스트 "강소라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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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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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최지우[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강소라와 최지우가 가격 차이가 300배가 넘는 드레스로 미모 대결을 펼쳤다.

강소라와 최지우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MAMA(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2014 MAMA’ 레드카펫 행사에 강소라는 파란색 오프숄더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원피스는 SPA 브랜드 H&M 제품으로, 가격은 3만9000원이다. 강소라는 저가 원피스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최지우의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국내에 미입고 상태로 알려졌다. 같은 디자인의 기본 드레스 가격은 1180만원이며 최지우의 드레스에는 패턴이 더해지져 1180만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강소라와 벵헤어에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지우는 긴 웨이브 헤어에 큰 귀걸이와 금색 클러치로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강소라와 최지우 모두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

강소라 드레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스타일리스트가 저렴한 옷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강소라에게 미안해하더라. 강소라의 스타일리스트 팀은 가격이나 브랜드 상관없이 배우를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의상을 선택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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