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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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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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의 장래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항공대학교와 국토연구원, 유신 컨소시엄이 맡아 1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공항의 대규모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안들이 비교 검토된다.

또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이 완료될 동안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 제주공항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계획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객관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외국 전문가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용역 착수후 2달 이내에 선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지역 항공수요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피크타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터미널 확장, 활주로 개선사업을 내년 하반기까지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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