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이교범 시장)가 ‘2014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시는 “품질, 맛, 기호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 종합만족지수 75.6점으로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무상급식 이후 좋아진 점의 경우 ‘경제적 부담감소’가 37.3%로 가장 많았고 ‘식습관을 통한 건강증진’이 34.3%로 뒤를 이었다.
가계경제 도움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친환경 현장체험학습 등 지원사업과 친환경 급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급식추진 관련 우선순위의 경우 식재료 안전 검사(32.6%)를 가장 많이 꼽아 식재료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품질개선을 위한 일련의 노력들이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잘 나타난 것 같다”며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 강화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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