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하이원리조트는 대한적십자 강원혈액원과 함께 4일부터 이틀간 2014 하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하이원리조트에서 매년 2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한 행사라고 전했다.
특히 헌혈행사를 통해 모여진 600장의 헌혈증은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준비중인 직원에게 전달하여 차가운 겨울날씨를 훈훈하게 하였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2009년부터 헌혈행사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총 31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2700여장의 헌혈증을 소아암, 백혈병을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기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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