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 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남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14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부여8味 통합마케팅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진행된 2014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여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업체의 빠른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우수한 마케팅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조직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부여군 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경영성과, 농가조직화, 마케팅 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한 이번 시상식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부여8味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농식품 마케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고, 상금 1000만원 및 1억원 이내의 마케팅지원사업의 특전을 받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박남규 대표는 “부여군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가 있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사업을 펼칠 수 있었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상품전략을 통해 굿뜨래 공동브랜드 관리를 해 온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금번 대상수상을 발판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사업영역에 대한 점진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및 판로 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문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공동선별·공동계산을 통한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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