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ICC 크리켓 월드컵 2015’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AP는 최근 국제크리켓협회(International Cricket Council, I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CC 크리켓 월드컵 2015 (ICC Cricket World Cup 2015)’의 분석 및 클라우드 기술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AP는 SAP HANA 플랫폼을 기반으로, ICC 크리켓 월드컵 기간 동안 ICC 웹사이트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고, 실시간 데이터, 통계 및 성적 분석 결과를 제공해 팬들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AP는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ICC 크리켓 월드컵의 총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공급해,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의 데이터와 ICC 크리켓 월드컵의 통계자료를 통합한다. 해당 데이터는 향후 수 개월 동안 일반에 공개돼, 크리켓 팬들이 각 팀의 전적 및 선수들의 성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데이비드 리차드슨 ICC 협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관련해, “SAP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정보는 스포츠 팬들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크리켓을 비롯한 여러 스포츠 종목의 경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정보와 통계를 검색하는 팬들이 많다. ICC는 SAP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크리켓을 보다 가깝게 느끼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엔슬린 SAP 경영위원회 이사 겸 글로벌 고객 운영 부문 사장은 “SAP는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ICC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ICC 크리켓 월드컵 파이널 기간 동안 팬들에게 실시간 분석 및 통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SAP는 풍부한 인사이트를 담은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을 기반으로, ICC가 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경기의 재미를 더하며, 인기 경기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CC와의 파트너십은 리그, 팀, 선수 및 이벤트 등 스포츠 조직들이 SAP의 기술을 통해 운영을 단순 및 효율화하고 성공을 도모하는 훌륭한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