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형 교육 공감 토크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8일 관내 중·고교 80개교 학부모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성남형 교육 공감 토크’를 연다.

이는 성남형교육의 2년차 사업을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달 운영보고회에 이어 학부모의 교육참여 확대 방안, 성남형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감 토크는 2014년 성남형교육의 각 학교 우수사례를 학부모가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성남형교육의 비전을 내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성남형교육은 초·중·고 전체 15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를 고려한 학급별 지원금 100만원과 학교 역량에 따른 기본지원금 2,000만원 ~ 8,000만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초등1학년 전체 학급 학습도우미 운영비 학급당 500만원씩 총 143억2천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은 누구나 꿈을 위해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라면서 “부모의 소득, 지위에 따른 교육차별을 없애고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