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전의중학교(교장 정상진)는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향상하고자 지난해부터 2년간‘운주 HOPE BRIGHT 영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운주 HOPE BRIGHT 영어학교’는 영어와 절친 되어 영어문화권 학생처럼 생활하기, 교육활동 영어로 표현하여 나만의 경쟁력을 갖기, 영어교육활동 DB 분석으로 영어 학교 일반화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어 자신감을 획득하고자 전의중에서 추진하는 특색사업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일과 전 15분간 주3회 영어 단어 및 생활영어 학습, 주2회 수준별 애니메이션 시청, 희망드림노트 쓰기, 영어연극, 영어도전골든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교생이 190명인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사교육 없이 영어교사의 직접지도와 일반교사들의 조력으로 이루어낸 실적이라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상진 교장은 “향후 제2의 국제중학교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심화 발전된 단계형 프로그램 개발 및 재투입, 학교자체예산 확보, 발전기금 유치, 외부기관과의 MOU체결 추진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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