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5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는 드디어 송도원(한채아)의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남제일(이영하)의 회사 프르트 코리아는 비밀 공작으로 도원상회 송덕구(강남길)를 사기당하게 하고 또한 시장에서 떠나게 하려는 계힉을 진행한다.
그것은 시장 상인을 뒷 돈으로 매수해서 송덕구가 횡령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고소장을 내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이 당한 산지 계약 사기가 프르트 코리아가 개입한 일이며, 또한 횡령했다는 소문과 고소장 등의 또 다른 계획을 알게된 송덕구(강남길)는 당장 프르트 코리아로 달려간다.
회사 앞에서 그를 제지하는 남자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이에 회사에서 나오는 남제일(이영하)과 마주친다.
송덕구(강남길)는 남제일(이영하)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덜미를 붙들고 억울함을 쏟아낸다.
이 때 남편 남제일(이영하)과 외식을 하기위해 회사 앞으로 찾아온 지수연(이효춘)은 차에서 내리며 '무슨 일'인가를 물어보는데,
그 순간...이효춘을 바라 본 송덕구(강남길)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얼굴로 굳어 버린다. 또한 동시에 송덕구(강남길)를 바라본 이효춘 역시 당황하며 그로부터 돌아선다.
한 편 도원(한채아)은 아버지 송덕구가 프르트 코리아로 달려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회사로 달려온다.
송도원(한채아)이 "아빠"를 부르며 뛰어오는 모습에...지수연(이효춘)은...사색이 된다.
드디어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생사조차 모르며 살아온 한 가족이 모였다.
하지만, 서로의 모습은 부녀간의 '아군'과 가난이 싫어 가출해서 '적군'의 모습으로 돌아온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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