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5일부터 이틀간 청양, 서산, 당진 일원에서 대전문화관광해설사 4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힐링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는 대전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행사의 프로그램은 ▲충남향토음식 힐링여행 ▲서산 마늘각시와 당진 버그네 순례길 향토밥상에 대한 외식산업모델 개발 추진 성과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박은숙 대전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 “이번 행사로 충남의 다양한 향토음식의 맛과 멋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향토음식과 문화해설이 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문화해설사들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향토음식에 담겨 있는 전통과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최희규 지도사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충남 향토음식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토음식과 문화해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면 농업소득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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