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사조산업 본사와 부산시 서구에 있는 부산지사에 수사관을 보내 오룡호와 관련된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전담반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36년된 오룡호의 선체 결함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문건과 회사 측의 무리한 조업지시가 있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관련자들의 메일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조업할당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사조산업 직원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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