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JGTO 이틀째 선두 지키며 첫 승 발판

  • 닛폰시리즈 JT컵 3R, 7언더파로 단독 1위…김승혁 6위·허인회 8위 달려

이상희가 대회 2라운드에서 퍼트라인에 볼을 정렬하고 있다.          [사진=JGTO 홈페이지]



이상희(호반건설)가 일본골프투어(JGTO) 시즌 최종전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이상희는 6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CC(파70)에서 열린 JGTO ‘골프 닛폰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40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이상희는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3타(68·67·68)로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2013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상희는 JGT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지난주까지 상금랭킹 31위(약 3410만엔)로 이 대회 출전자격이 없었으나 랭킹 22위 마쓰야마 히데키가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출전하느라 빠진 덕에 출전권을 얻었다.

김승혁은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 허인회(JDX)는 3언더파 207타로 8위, 장동규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 데이비드 오는 이븐파 210타로 공동 14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16위, 이경훈(CJ오쇼핑)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허인회는 3라운드까지 드라이버샷을 평균 293.67야드 날려 이 부문 랭킹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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