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양승조 국회의원‘2014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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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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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국회의원(천안갑)이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07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1천여명의 모니터단이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각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양승조의원은 수상소감에서“여야를 막론하고 훌륭한 동료 의원 분들이 국정감가 기간 동안 좋은 활동을 해 주셨는데 이렇게 제가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하게 되어 커다란 영광”이라면서“이번 국점감사를 통해 희망이 안 보인다고 하는 토로가 많은 현실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작은 그러나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양승조의원은 2014년 국정감사에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축소, 복지 사각지대 외면, 복지 수급자에 대한 부당한 낙인찍기, 건강보험 급여제한 등 사회보장이 크게 후퇴한 사실을 날카롭게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세계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에볼라 환자 국내대응체계의 부실, 24년간 효과검증 없이 사용된 국내 1호 백신 문제 등 보건의료행정의 난맥상을 밝히고,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노동조건을 조사하여 여성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유사산 문제,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부실 문제 등을 제기하였다.

특히 오랜 보건복지위 활동 경험을 살려 국회에서 최초로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울리는 세포치료제 허가제도의 허점을 밝혀내 정부로 하여금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분야인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비하는 상병수당을 실시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또한 양승조의원은 올 국정감사에서 공동국감, 융합국감도 시도했는데,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진성준 의원과 함께 국방부와 복지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함께 분석하여 군부대 내 감염병과 식중독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음을 밝혀내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언론으로부터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양승조 의원은“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 간다면 언제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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