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로 시에라리온 의사 여덟 번째 사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여덟 번째 의사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주재 유엔 의료원 원장 브리마 카르그보 박사는 전날 의사 토마스 로저스가 에볼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시에라리온 의사는 모두 11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로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에서 1만7500여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약 6200명이 사망했다. 기니와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시에라리온에서는 계속 확산하고 있다.

카르그보 박사는 지난 4일 의사 다우다 코로마가 시에라리온 의사 가운데 11번째로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여 3일 프리타운에 있는 군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