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7/20141207094330809869.jpg)
존 데일리(가운데)가 베코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상금액이 적힌 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유럽PGA 홈페이지]
독특한 행동으로 화제를 뿌려온 존 데일리(48·미국)가 10년만에 우승 맛을 봤다.
데일리는 6일 터키 안탈리아의 글로리아GC에서 끝난 베코클래식에서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01타(66·63·72)로 우승컵을 안았다.
유럽PGA의 공인을 받은 이 대회는 사흘간 프로암 형태로 치러졌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로버트 콜레스, 폴 브로드허스트(이상 영국) 등 유명선수들도 출전했다.
데일리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4년 미국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이다. 그는 미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뒀다.
데일리는 주초 그의 오랜 여자친구인 안나 클라다키스와 약혼을 발표했다. 데일리의 다섯번째 결혼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