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신한 미래설계센터 브랜드 출범 이후 8개월 만에 미래설계통장 70만좌, 은퇴 신상품 판매액 1조원을 각각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은 미래설계통장은 지난 8월 말 30만좌를 넘어선 이후 12월 현재 70만좌를 돌파했다. 이에 연말까지 80만좌를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미래설계통장은 공적연금 이외에 개인연금 이체에도 동일한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전자금융사기보험,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신한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이후 선보인 신상품 6종의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신상품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미래설계 크레바스 펀드,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미래설계 ELF, 월지급식 ELT, 만기지급식 ELT 등 연금형상품과 저위험 중수익 투자상품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은퇴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지만 차별화된 은퇴서비스가 부족했다"며 "미래설계센터 출범과 함께 쌓아온 차별적인 은퇴컨설팅 역량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는 지난 10월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새롭게 오픈해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세부적 통계를 반영한 은퇴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설계지수 도입을 통해 은퇴준비상태를 계량화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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