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나는 남자다'를 연출하는 이동훈 PD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남자다' 종영 후 시즌2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 시즌1을 잘 마무리하는 게 먼저다"라고 말했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일하는 청일점' 특집으로 출발했다. 당시 오로지 친구인 여자의 속옷을 빨아주는 등 청일점으로 살고 있는 남성이 출연하기도 했다.
'나는 남자다'의 성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방청객 모두가 남자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여자로 꾸며진 일명 '나는 여자다'를 기획, 특이한 이름을 가진 여자나 스타를 닮은 여자, 노래를 못 부르는 여자, 그리고 여중-여고-여대를 나온 여자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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