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못생긴 생선'으로 불리는 아귀의 손질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한 생김새로 과거 어부들은 잡으면 그냥 버렸다는 아귀는 의외로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음식재료 중 하나다.
아귀 손질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칼등이나 칼로 체표의 점질물을 제거하고 씻은 뒤 껍질, 간장, 난소, 위, 몸통 및 턱으로 구분해 분리하면 된다.
12월에서 2월까지 제철인 아귀는 찜이나 매운탕 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아귀에는 무가 제일 궁합이 좋다. 단백질 분해효소가 아귀 소화를 돕고 비타민 C를 보충해줘 같이 먹으면 좋다.
또한 저지방 생선이라 다이어트에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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