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질주' 내년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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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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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만대 판매 예상… 2014년 대비 19.0% 증가할 것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내년에도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는 사상 최대인 16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내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내수판매가 165만대로 올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국산차 판매는 140만대로 올해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 반면 수입차는 25만대가 팔려 올해(21만대 예상)보다 1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생산은 450만대로 올해보다 1.1% 증가하고 해외생산은 기아 중국 제3공장과 현대 중국 쓰촨상용차 등의 생산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보다 4.5% 늘어난 46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엔저에 따른 국내차 가격 경쟁력 약화,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서유럽 철수 등의 악재가 있지만 Δ세계 자동차 수요의 소폭 증가 ΔFTA 추가 관세 인하 Δ르노 삼성의 대(對)미 수출 확대 Δ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시장별 수출 모델 확대 등으로 올해보다 1.6% 늘어난 310만대로 예상됐다.

부품 수출도 올해보다 1.9% 늘어난 27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 세계 자동차 수요는 9326만대로 올해 8947만대에 비해 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7월부터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가 적용돼 1500cc 이하 자동차에 붙는 관세가 3.3%에서 1.6%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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