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토니모리는 지난 5일 배해동 회장이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개성공단 10년, 남북경협 현황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용기 전문 제조 기업인 태성산업의 회장이자 개성공단 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배 회장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공단의 현황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 전망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태성산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배 회장은 토니모리와 함께 용기 전문 제조 기업인 태성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1세대 기업으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여 지난 해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 포상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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