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국의 기업협력혁신센터로 지정한 산업기술진흥원과 북경과학기술위원회는 두 나라의 기업 간 기술협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골자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중 기업협력혁신센터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측 파트너 발굴, 기술동향 정보 제공,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기업협력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이관섭 차관은 최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의 교역·투자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국제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업협력혁신센터가 한·중 협력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국 과기부와 지난 2011년 6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20억 규모로 양국 기업 간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신규과제는 내년 2월부터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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