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협력혁신센터 개소…"양국 기업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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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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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 중국 과기부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중국 과학기술부와 '한·중 기업협력혁신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의 기업협력혁신센터로 지정한 산업기술진흥원과 북경과학기술위원회는 두 나라의 기업 간 기술협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골자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중 기업협력혁신센터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측 파트너 발굴, 기술동향 정보 제공,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기업협력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이관섭 차관은 최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의 교역·투자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국제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업협력혁신센터가 한·중 협력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내년 열리는 중국 국제기술이전컨벤션 행사, 코리아 유레카 데이 등 각국의 기술 컨퍼런스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국 과기부와 지난 2011년 6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20억 규모로 양국 기업 간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신규과제는 내년 2월부터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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