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말년휴가 떠났다…박형식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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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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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진짜 사나이'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3명의 말년병장들이 특별한 말년휴가를 떠났다.

8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이 말년휴가를 떠났다. 세 명의 위시리스트를 받은 '일병 끝판왕' 박건형을 비롯해 후임들은 특별하고도 화려한 소원수리 말년휴가를 준비했다.

이번 '말년휴가' 촬영에서는 말년병장들이 첫 번째로 손꼽았던 소원수리를 위해 그동안 함께했던 일반병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특히 박형식까지 말년휴가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말년병장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어느덧 예비역이 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20여명의 전우들과 함께 그동안의 군생활을 되짚어보고 이른바 '일밤-진짜 사나이' 전우회까지 창단했다.

병장들을 위한 특별 소원수리 말년휴가는 새해 1월 중 방송에서 공개된다. 말년병장들의 마지막 무대는 12월 혹한기 훈련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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