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스타트업 위한 바이블 '스타트업 성공학' 한글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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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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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 페녹스 벤처캐피탈(FENOX VC) 아니스 우자만(Anis Uzzaman) 대표가 한국 벤처사업가인 유석호 대표(페녹스VC한국지사장)와 함께 ‘스타트업 성공학’이라는 한글판 책을 국내 첫 출간했다.

아니스 우자만 대표는 8일 책 출판을 기념해 방한, 스타트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저자 아니스 우자만 대표와 유석호 대표는 실리콘밸리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실리콘밸리의 트렌드를 전달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신생태계 조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및 국내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등 약 100명이 참석, 실리콘밸리의 최신 정보를 얻었다.

민음인에서 출간된 ‘스타트업 성공학’은 실리콘밸리 성공모델에 비춰 스타트업 창업의 핵심적인 6단계를 실사례별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 사례와 함께 마케팅솔루션 ‘마이링커’를 상장했던 한국 벤처사업가인 유석호 대표가 한국 성공사례와 특허절차 등 우리 실정에 맞는 날카로운 조언을 기술하여 스타트업들에게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공학’ 공동저자인 페녹스VC 아니스 우자만 대표는 IBM에서 사업개발관리자로 지낸 경험 및 다수의 기업인수합병 성공 경력을 토대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페녹스VC를 설립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동남아, 한국 등 전세계 35개 이상 스타트업에 성공적인 투자를 하며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아니스 우자만이 대표로 있는 페녹스VC는 지난 11월 한국에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발표를 하고, 한국지사를 세우는 등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

아니스 우자만 대표는 "이번에 국내에 출간된 스타트업 성공학은 팀 구축에서 출구전략까지 실리콘밸리 성공모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사업계획의 프레임을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바이블로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성공학 표지[사진 = 민음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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