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평론상 대상에 '책의 정신' 강창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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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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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올해의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에 '책의 정신'의 저자인 도서평론가 강창래씨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종수)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매년 시상하는 한국출판평론상과 학술상 수상자를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상은 출판 평론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 제도다.

또 출판학술상 단행본 부문은 '동아시아의 문헌 교류'를 공동 집필한 조계영 서울대 HK연구교수 외 4명이 수상한다.

올해 신설한 번역서 부문 첫 수상자는 프레데리크 루빌리아의 '베스트셀러의 역사'를 번역한 이상해씨, 뤼시앵 페브르·앙리 장 마르탱의 '책의 탄생'을 번역한 강주헌·배영란씨, 이노우에 스스무의 '중국 출판문화사'를 번역한 이동철·장원철씨, 로라 J. 밀러의 '서점 vs 서점'을 번역한 박윤규·이상훈 씨 등 7명이다.

 출판 관련 우수 학위논문 수상자는 구모니카(한국외대 박사), 최준호(동국대 석사), 송광헌(중앙대 석사), 주종현(서강대 석사)씨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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