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허용도 부산무역상사협의회장, 수출기업 대표들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착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기업인 47명, 정부 수출탑 기업 111개 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제16회 부산수출대상 수상 4개 기업, 부산수출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식 열린다.
이번 제16회 부산수출대상의 대상은 산업용 단조품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주)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가 선정됐다. (주)펠릭스테크는 1998년 5월 설립한 이래로 다양한 산업용 단조품, 자동차 부품, 철강 원소재를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3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우수상’은 선박용 조명등기구를 생산하는 극동일렉콤(주)(대표 이종기), 스팀세척기를 제조하는 에스제이이(주)(대표 유호묵), 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제조업체인 (주)코리녹스(대표 오권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산수출 유공자로는 한라IMS(주)의 김정국 이사 등 10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된다.
수출탑의 경우 올해는 (주)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이 어려운 글로벌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3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1억불 수출탑에 금강공업(주)(대표 이범호), 7천만불탑에 ㈜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 등 5개 기업, 5천만불탑에 오션어스(주)(대표 김창수) 등 3개 기업, 3천만불탑에 우경MIT(대표 이환덕) 등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111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수상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엔화 약세와 세계적 경기부진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와 신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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