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스크린 데뷔작 호흡은 문채원…어떤 호흡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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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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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문채원.[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의 케미(미디어 속 남녀 주인공이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을 상징하는 신조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티저 예고편과 1차 포스터 공개 후 SNS를 뜨겁게 달구며 이례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필름)에서 이승기가 리얼한 연기로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그 상대는 문채원.

드라마부터 예능, 가요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다재다능한 이승기가 문채원과 함께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를 통해 데뷔 10주년만에 인상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룬다.

지난 2006년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과 이슈를 모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에서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주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답답남 ‘준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만큼 연애엔 무능력, 여자에겐 무기력 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준수. 여기에 18년째 속을 알 수 없는 ‘현우’(문채원)로 인해 속을 태우는 준수의 모습은 썸과 연애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많은 남녀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승기 문채원.[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이처럼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준수를 자신만의 모습으로 체화 시킨 이승기는 촬영 현장에서 박진표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며 캐릭터를 깊이 파고 드는 열정을 과시했다. 변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범생이 모습부터 잔소리 많은 엄마, 때론 용감한 진짜 남자의 모습까지 이전과는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승기. 그의 신선하고 공감 가는 모습은 썸이 속이 타고, 연애가 어려운 대한민국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이 어려운 요즘 남녀들의 로맨스 ‘오늘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 가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스토리와 박진표 감독 그리고 이승기, 문채원의 시너지가 빛나는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2015년 1월 극장가를 뜨겁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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