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다국적 걸그룹 프로젝트 '씨엘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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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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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내년 상반기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

큐브는 2015년 상반기 새롭게 선보일 다국적 걸그룹 가칭 ‘씨엘씨’(CLC)의 새로운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지난 2009년 큐브 첫 걸그룹 포미닛 이후 5년 만에 최초로 시도하는 다국적 그룹이다.

‘큐브 걸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온라인에 예상 멤버 명단이 구성됐을 만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아직 자세한 데뷔 관련 정보와 콘셉트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멤버 모두가 2~4년간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치며 현재까지도 철저한 검증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큐브의 새 걸그룹 멤버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비주얼은 물론 노래, 춤, 외국어 등의 기본적 소양과 악기, 작사, 작곡 등의 프로듀싱 능력까지, 여러 방면에서 수려한 실력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은 일찌감치 이런 소양을 다양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체득하도록 연습생 시절부터 여러 활동을 펼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스페셜 ‘찰스가 철수를 만났을 때’ 편을 통해 이 팀의 19살 태국인 멤버 손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손은 기타, 보컬, 댄스 실력뿐 아니라 수준급의 한국어 인터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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