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하안도서관이 7일 책 공연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는 삼국사기에 실려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평가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붓, 빗자루, 숟가락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품들을 이용해 만든 소품 놀이극이다.
국내 최대의 어린이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11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하다.
책 공연은 독서를 종합적인 체험으로 확장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연이다. 공연 관람 후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가족단위로 관람할 경우 가족 간의 소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영숙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부모님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공연을 본 기억이 오래도록 간직될 따뜻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도서관에서 자주 열어 가족 간 따뜻한 사랑도 확인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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